[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서원대학교 K-뷰티사업단(지방대학특성화사업단장 이인철)과 태국의 North-Chiang Mai 대학의 과학기술학부(학장 Wilaiporn Sirimungkararat)는 지난 7월 21일 대학 교류협력 강화와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원대 K-뷰티사업단 이인철 단장을 비롯한 화장품과학과 김봉우 교수와 North-Chaing Mai 대학 총장과 과학기술학부의 학장이 참석했다.
서원대학교와 North-Chiang Mai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 강화를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양 대학 교수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North-Chiang Mai 대학의 과학기술학부는 2015년 2학기부터 화장품학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K-뷰티사업단은 이 대학의 교육 커리큘럼 자문과 화장품 학교 기업 설립과 관련된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학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실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K-뷰티사업단은 중국, 베트남, 일본 등지에 있는 대학과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대학과의 MOU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 화장품과학과 이인철 교수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최근 한류와 더불어 한국의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서원대의 우수한 화장품 교육과 화장품 개발 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화장품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국의 다양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화장품 개발 기술력이 합쳐져 공동 브랜드 개발,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한다면 두 대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원대학교 K-뷰티사업단은 화장품과학과, 융합디자인학과, 뷰티학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장품, 뷰티 특성화로 선정돼 5년간 15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