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한식대첩3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 전남, 서울, 전북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라남도는 쑤기미탕과 시루찜닭을 만들었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의 쑤기미탕에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혜숙 도전자는 "오늘 딸 기일이다. 요리를 잘해서 후계자로 키우려고 했는데 일찍 갔다. 딸에게 보고 있으면 엄마가 우뚝 설 수 있게 한 번만 도와달라고 기도했는데 오늘 그게 통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승자 발표에서 전남은 1위를 차지했다. 김혜숙 도전자는 1위에 호명되자 바닥에 엎드려 오열했다.
한편 한식대첩3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식대첩3, 안타깝다" "한식대첩3,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한식대첩3, 딸이 도와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