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배용준 박수진
박진영이 배용준과 박수진의 피로연 영상이 유포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가운데,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진영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진영은 "여자로 태어난다면 남자친구로 배용준 어떠냐"는 질문에 "배용준은 싫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이어 "딱 하나 배용준은 정말 속이 깊고 어쩔 땐 너무 답답하다. 빨리 빨리 대답하고 결정하면 되는데 신중하다. 그런데 친구로서 감동하는 순간들이 있다. 생각보다 말이 많지만 속이 깊다"며 배용준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그럼 여자가 돼서 남자친구로 박진영을 만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박진영은 "지금의 나라면 사귀겠다. 3년 전의 나라면 절대 안 사귄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박진영은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피로연 영상이 유포되자 SNS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진영의 글에 유포자는 사죄의 뜻이 담긴 글을 보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