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진 유출로 유명한 ev리크스(@evleaks)가 오는 13일 발표될 갤럭시노트5 모델로 알려진 단말기(SM-N920)에 메모리확장용 SD카드슬롯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v리크스의 에반 블래스는 1일(현지시간) 이같은 트윗을 보냈다. 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노트5로 알려진 SM-N920모델을 `갤럭시노블(SM-N920)`로 밝히고 있다. 이는 오는 13일 뉴욕 언팩행사에서 발표될 삼성의 `갤럭시노트5` 명칭이 `갤럭시노블`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삼성의 미공개 주력폰 명칭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반 블래스에 따르면 갤럭시노블(또는 갤럭시노트5)에는 ▲5.66인치 QHD(2560×1440픽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엑시노스7420칩셋(최고 2.1GHz) ▲4GB 램 ▲후면에 16메가픽셀,전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가 각각 장착되며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운영체제(OS)에서 구동된다. 하지만 이 단말기에서는 이전 갤럭시노트4에서 지원되던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없앴다. 그대신 다양한 내장메모리 옵션을 지원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이들 단말기는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갤럭시노트5(또는 갤럭시노블)(왼쪽)에는 S펜이 들어있어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차별화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5의 S펜이 누르면 튕겨져 나오는 방식임을 보여준다고 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