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5일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을 5, 7,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문화부는 지난 4월 지역 예선을 시작해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결선에는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종목은 정식 3종목(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하스스톤)과 시범 1종목(스페셜포스)이다.

입상자에게는 총 41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정식 종목 부문별 1위팀과 개인은 문화부장관상, 종합우승을 거둔 지역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결선 개회식과 폐회식에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가 참석한다. 5일에는 SK텔레콤 소속 프로게임단 티원(T1)의 이상혁, 배성웅 선수가 참가자와 특별전을 치른다. 14일에는 장경환, 이재완 선수가 특별전을 열고 사인회에 참여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서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