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래퍼 치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공뇌사를 겪었던 일화가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회에서는 마지막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세미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치타는 이어 “17살 때 버스에 치였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져야 했다. 반면 인공뇌사는 장애는 조금 가지게 되지만, 살 확률이 적었다. 그런데 부모님은 인공뇌사를 선택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타는 “부모님은 내가 음악을 못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아셨던 거다.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던 것을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치타 소식에 누리꾼들은 "치타, 노래 들어보면 주변에서 말하는 거 다 들린다고.." "치타, 치타 파이팅!" "치타, 부모님께 감사해야겠다" "치타, 치타 팬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