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플래그십 모델 SM7 노바(Nova)에 도넛 탱크를 적용한 ‘SM7 노바 LP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SM7 노바 LPe(Liquid Phase LPG Injection Efficiency)는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및 도넛 탱크 기술을 더해 연비 효율과 트렁크 공간 활용도를 높인 준대형 LPG 차량이다. 도넛 탱크는 기존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돼 트렁크 공간이 다른 LPG 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어진다.
구매시에는 경쟁 준대형 LPG 차량보다 최대 940만원(장애인 1~3급 기준)을 절약할 수 있다.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 유류비 절감도 가능하다.
SM7 노바 LPe 판매가격은 2550만원이다. 또 신차교환 프로그램 및 SM7 전용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재구매 가족 혜택 등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도 적용된다.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는 “SM7 노바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량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 감성적인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기존 LPG 차량과는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