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A씨는 내년 결혼을 약속하고 정보만 알아볼 생각에 시간을 내서 예비 남편과 함께 웨딩 박람회장을 찾았다. 상담을 받던 중 A씨는 박람회에서만 할인해주는 특가라는 말에 고민을 하다가 수백만 원의 웨딩패키지를 계약하고 B사에 계약금 일부를 곧바로 지급했다
그 후 A씨는 한 웨딩 커뮤니티를 통하여, 본인의 웨딩패키지가 평균 30만원이상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B사에 대한 믿음이 깨져서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B사는 계약서상 14일이 지났기 때문에 환불이 될 수 없음을 통보했다 A씨는 계약금으로 인하여 비싼 가격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웨딩계약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자칫 실수로 불필요하게 거품 낀 고가 웨딩패키지 상품을 계약하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하지 못한 채 결혼날짜에 쫓겨 순간의 광고에 혹해 고가 상품을 계약하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서 문제는 뒤늦게 계약을 후회하는 예비부부들이 가격대비 웨딩패키지 상품의 퀄리티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이미 계약금을 낸 상태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진행해야 될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이에 다이렉트웨딩의 대표적인 네이버 카페 ‘헬프 다이렉트 웨딩(http://cafe.naver.com/mp3every)’은 이와 같은 상황에 꼭 맞는 이른바 ‘보상 이벤트’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웨딩박람회나 타 웨딩컨설팅에서 비싸게 계약한 예비부부들에게 그들이 타 업체에 이미 지불한 계약금 최대 2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이벤트다. 다이렉트 웨딩에서 진행하는 이번 ‘보상 이벤트’는 그 어떤 웨딩업체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단연코 파격적인 이벤트이다.
헬프 다이렉트 웨딩 홍보팀에서는 “불만족스러운 패키지를 계약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 예비부부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예비신랑신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스럽게 결혼식을 할 수 있다면 웨딩 업계에서 종하는 사람으로써 그보다 기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벤트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