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지정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광복절 경축 분위기가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 박 대통령이 광복절 전날인 금요일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금토일 연휴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광복 70주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연휴 분위기 속에 국민들이 지갑을 열도록 해 서민 경기를 살리자는 취지에서다.
오는 14일 임시 공휴일엔 학교와 공공기관들은 휴무를 하고, 기업들은 자율적으로 휴무를 정해야 한다.
또 14일엔, 민자도로 포함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고, 연휴기간 4대 고궁, 전국 41개 국립자연휴양림 등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메르스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진작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의 대책을 주문하면서, 11조 6천억 원의 추경 예산의 집행도 최대한 서두르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시공휴일 지정, 쉰다!!" "임시공휴일 지정, 난 일 하는군" "임시공휴일 지정, 좋겠다~~" "임시공휴일 지정, 3일 연속 휴가 좋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