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정부3.0 취지에 맞춰 전력시장 관련 국가데이터가 망라된 전력시장통계 책자(국가승인통계 제38804호)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지난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후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회원사는 880개로 시장개설 초기인 2001년 19개에 비해 무려 46배나 늘었다. 전력거래량도 1988억㎾h에서 4904억㎾h로, 전력거래대금은 9조5117억원에서 44조3709억원으로 급증했다.
책자에는 시장개설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전력시장 성장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원사 현황, 시장등록 발전설비용량, 전력거래량, 전력거래금액, 전력시장가격, 정산단가 등 주요 지표와 세부 통계자료가 모두 수록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사 등 고객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전력시장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자는 전력시장 회원사 등 주요 고객에 배부되며 전력거래소 홈페이지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 인터넷사이트에서 전문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