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과거 결혼 후 소속사에서 계약 위반 소송 제기 '심한 우울증 앓았다' 안타까운 사연

도은영
 출처:/도은영 SNS
도은영 출처:/도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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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 출신 가수 도은영이 3일 사망했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3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고 도은영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연규성은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네요”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도은영은 과거 "2006년 결혼 후 소속사에서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송에서는 이겼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그 와중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 가수로 활동해야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도은영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 샘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5일, 장지는 성남 영생관리사업소다.

도은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은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은영, 안타깝네요" "도은영, 편히 쉬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