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태양광 유통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간다

태양광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가 건설·유통분야 업체와 전략적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신성솔라에너지 자회사 신성씨에스(대표 이정선)는 원광에스앤티, 파랑종합건설, 주식회사 건국 등 3사와 태양광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준모 신성씨에스 상무, 이정선 신성씨에스 대표,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 김호성 원광에스앤티 이사, 김대룡 신성솔라에너지 사장(왼쪽부터)이 협약식 후 포즈를 취했다.
김준모 신성씨에스 상무, 이정선 신성씨에스 대표,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 김호성 원광에스앤티 이사, 김대룡 신성솔라에너지 사장(왼쪽부터)이 협약식 후 포즈를 취했다.

최근 태양광시장은 구매자·판매자 또는 발주자·하도급자로 구분돼 갑을 관계 아래 대부분 사업이 진행돼 장기적 발전이나 시장 확대가 어려웠다. 신성씨에스는 이같은 기존 구도에서 탈피해 동반성장을 모토로 파트너 협약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관계형성을 꾀하고 나섰다.

협약에 따라 모듈 구매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를 추가 모듈 구매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협력사는 신성씨에스 분당 백현동 태양광 유통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는 태양광 관련 자재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파트너사 시제품이나 홍보물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다. 고객사 미팅때는 상담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방기업이면 수도권내 지점처럼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성씨에스는 각기 다른 지역와 사업분야를 아우르는 파트너간 정기적 교류의 장도 마련하고,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씨에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파트너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