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국립국어원 "국어 퀴즈 등 기능성게임 만든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국어지식 정보 간편화 서비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국어 지식 정보와 풍부한 게임 개발 능력을 활용해 국민들이 유익한 국어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다.

이재성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전무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전무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국립국어원에 주로 물어보는 질문 사항들(상담 사례 모음)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능성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미있으면서도 우리말 실력을 키우고 동시에 공익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이용자들이 국어 퀴즈 100 문제를 맞힐 때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어 어문 규범과 게임 그리고 공익활동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성 게임 모델은 9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 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