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완료 이후 성공사례 확산과 민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한마당이 펼쳐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조경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 전북· 경기·전남· 광주 등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그룹, SK텔레콤, 구글캠퍼스 서울 등 민간이 보육 중인 10개 기업을 민간 투자회사(VC)· 엔젤투자자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붐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뿐만 아니라 민간의 우수 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10개 기업은 서울지역 VC와 엔젤투자자, 지역 혁신센터와 협약된 VC 등 전국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시연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미래부는 이날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지역별 혁신센터와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상시적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지역별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이 완료된 만큼 혁신센터가 아이디어 발굴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창업과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하고,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이달 말 ‘(가칭) 창조경제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 창조경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11월 말에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