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미발표 삼성폰, 놀라운 성능 테스트 점수

안투투 BMT 결과 9만5,972점…갤노트5와 비교해도 월등

‘미스터리 속의 미공개 삼성폰에 대한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BMT) 결과 9만5,972점이라는 놀라운 점수가 나왔다.’

WCCF테크는 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미공개 삼성폰의 안투투 BMT 결과를 찍은 사진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이 단말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칩셋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웨이보에 올라온 이 단말기의 모델 번호는 아직 공개되지 않는 SM-G8508S였다.

중국웨이보에 올라온 삼성 폰 SM-8508S모델의 벤치마크테스트 결과 9만5972점이라는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 이 단말기가 삼성 갤럭시S7이며 칩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20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웨이보에 올라온 삼성 폰 SM-8508S모델의 벤치마크테스트 결과 9만5972점이라는 놀라운 성능을 보였다. 이 단말기가 삼성 갤럭시S7이며 칩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20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미스터리한 단말기는 오는 13일 뉴욕 언팩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노트5의 벤치마크테스트 결과(6만9,702점)와 비교해도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갤럭시노트5에는 삼성 엑시노스7420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 해 가을 내놓은 갤럭시S6시리즈에 퀄컴칩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전량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7420칩을 장착했다. 하지만 갤럭시S7에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은 ‘융프라우’라는 코드명으로 갤럭시S7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기에 자체 개발칩과 퀄컴 칩 모두를 놓고 사용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