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향후 행방은? 구속 및 파면 조치 학교 측 "명예훼손죄 적용 어려워 다른 방식 검토중"

인분교수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인분교수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인분교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분교수의 정체가 전파를 탄 가운데 인분교수 소속 강남대학교의 교수 처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분교수가 재직중이던 강남 대학교는 지난 4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남대 관계자는 “A교수는 학교법인의 징계결정(파면) 의견 통지서가 학교로 통보되는 날을 기해 파면된다”며 “이번 주 내에 파면처분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교수가 일부러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가혹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명예훼손죄 적용이 어렵다는 자문결과를 받아 다른 방식으로 법적책임을 묻는 방법을 재검토 중”이라며 “A교수와 함께 폭행에 가담한 재학생 B씨(24)에 대한 징계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