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수준으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명을 채용했던 중기중앙회는 올해 20명을 뽑는다. 중기중앙회는 19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고졸 신입직원 지원을 접수하고 내달 학력 및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인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지난해 21명을 채용했던 홈앤쇼핑은 올해 50명을 뽑는다. 모집 직무는 영업(상품기획자), 방송(프로듀서·방송기술), 경영지원(마케팅·인사·법무 등) 분야다. 10일부터 23일까지 홈앤쇼핑 채용사이트(http://recruit.hnsmall.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4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평가를 받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 경제에서 고용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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