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키야트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싱타가 개발한 모바일 카드 RPG ‘시드 스토리(Sid Story, 한국 서비스명 ‘시드 이야기’)’ 영어권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키야트게임즈는 ‘시드 스토리’ 북미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영국과 기타 영어권 국가 진출은 물론이고 마케팅과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시드 스토리’는 카툰 형태 학원물과 카드를 결합한 형태의 모바일 RPG다. 지난 5월 현재 버전으로 리뉴얼돼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조현선 키야트게임즈 대표는 “시드 스토리는 아름다운 그래픽을 바탕으로 이미 마니아 층을 상당수 확보했다”며 “앞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드 스토리를 개발한 싱타는 다수 개발사에서 경험을 쌓은 박재성 대표와 함께 ‘타이니팜’과 ‘이노티아 연대기’를 개발한 임준석 이사, ‘요구르팅’ PD와 얼트웨이브랩 대표를 거친 고동일 이사가 2014년 창립한 모바일 게임 회사다.
싱타는 키야트게임즈가 북미 시장에 퍼블리싱하는 네 번째 한국 모바일 게임 회사다. 키야트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회사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부티크 퍼블리싱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