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11일 오후 2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어린이 드라마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익사이팅 뮤지컬 드라마(Exciting Musical Drama)’를 표방하는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4년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이다.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기 캐릭터 ‘라바(Larva)’와 곤충 친구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렸다.
라바파크’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을 애벌레 라바와 새로운 곤충 친구들인 요정 여왕 ‘요르정’, 장수하늘소 ‘아르통’, 메뚜기 ‘샤윙’, 매미 ‘뮤짱’, 고추잠자리 ‘쟘띠’, 폭탄먼지벌레 ‘뿌송’ 등이 같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코믹하게 전개된다.
한빛소프트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 106개국에 진출한 토종 캐릭터 ‘라바’와 한류 콜라보레이션 드라마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교육용 콘텐츠와 게임이 결합한 시장 가능성을 엿보고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은 MBC에서 8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방영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