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술계약 전문서적이 나왔다.
지식재산전문가 모임 ‘사회단체 지식재산네트워크(IPMS)’는 라이선스 계약에 중점을 둔 ‘바이오 기술계약 총서’를 펴냈다.

IPMS는 한국 지식재산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이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한 네트워크다.
지난 2002년 삼성경제연구소 온라인 포럼에 설립, 2009년부터 비영리·비정부 사회단체 형태로 운영 중이다. 현재 분과회원 400명 등 온라인 회원 3700여명을 두고 있다.
IPMS는 ‘IP라이선스전략분과’ 등 모두 13개 분과로 구성돼있다. 지식재산 연구는 물론, 세미나와 교육·연구 콘퍼런스 등도 진행한다.
이번 신간은 기술계약과 라이선스 계약, 계약서 샘플, 국가별 기술계약지침 등 내용을 담았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산업단장과 임재혁 이연제약 신약개발팀장 등 8명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IPMS는 지난 2007년 ‘지적재산전략교본’ 발행을 시작으로 △사례 중심의 실무자를 위한 국제 라이센스 계약(2008년) △국제 라이센스 계약 실무(2009년) 등을 펴냈다. 오는 11월에 ‘게임·콘텐츠’, 내년 상반기에는 ‘특허협상’ 관련 책을 각각 펴낼 예정이다.
대표 저자인 최치호 단장은 “바이오 기술계약을 통해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IPMS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eri.org/forum/ip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