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CGV-국민카드 "핀테크 분야 협력한다"

NHN엔터테인먼트, CJ CGV 주식회사(이하 CGV), KB국민카드가 ‘페이코(PAYCO)와 파인테크(FINETECH)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각 회사 전문 분야인 IT플랫폼, 모바일 문화콘텐츠, 금융서비스 장점을 살려 핀테크 사업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CJ CGV 최병환 Next-CGV 본부장(좌),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 KB국민카드 정성호 미래사업 본부장(우)이 참석한 가운데 ‘페이코(PAYCO) 및 파인테크(FINETECH)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CJ CGV 최병환 Next-CGV 본부장(좌),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 KB국민카드 정성호 미래사업 본부장(우)이 참석한 가운데 ‘페이코(PAYCO) 및 파인테크(FINETECH)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NHN엔터테인먼트, CGV, KB국민카드 3사가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 △CGV와 제휴 프로모션 추진 △각 회사 채널을 활용한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홍보 진행 등이 골자다.

3사는 이미 지난달 7일 핀테크 제휴상품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를 론칭했다. ‘KB국민 파인테크카드’는 업계 최초로 발급 신청에서부터 할인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핀테크에 기반한 모바일 특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카드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면 상품 앱 자동실행, 모바일 홈 간편 로그인, 카드사용 등록은 물론이고 카드 혜택과 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굿터치 서비스(Good Touch)’가 탑재됐다.

NHN엔터테인먼트, CGV, KB국민카드는 기존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인터넷 채널 기반 대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NHN엔터 ‘페이코’ 연계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IT, 콘텐츠, 금융 분야 선도 기업이 힘을 합쳐 고객에게 최적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과 이용자 혜택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 핀테크 분야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코’는 버스, 전철, 택시 등 교통비까지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페이코’ 아이디와 6자리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에 ‘페이코’ 간편터치 결제는 다음 달 중 시행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