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티백이나 환, 건잎의 형태로 섭취하던 그라비올라를 더욱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대구테크노파크 부설 바이오산업지원센터가 제조하고 뷰티(ViewTea)가 판매하는 ‘나만을 위한 시간 그라비올라 차’가 출시된 것.
나만을 위한 시간 그라비올라 차는 이 달 중순 가장 먼저 대구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340ml PET 음료를 시작으로 추후 500ml와 1,000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뷰티 관계자는 “최근 여러 미디어를 통해 그라비올라의 항암/항균/진정 작용이 알려지고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원주민들 사이에서 만병통치약으로 활용되는 그라비올라를 더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PET 음료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나만을 위한 시간 그라비올라 차에는 그라비올라 추출물(수입산 그라비올라, 정제수, 비타민C)이 99.961%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제로 칼로리이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남미, 동남아 등 열대지방에서 주로 나는 그라비올라는 최근 ‘신이 내린 선물’ 혹은 ‘슈퍼 푸드’ 등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라비올라에 함유된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이 암세포 억제 및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섭취에 앞서 정부 관세청 통관 여부와 식약처 정밀 검사 통과 여부, 품종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