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관 설계 공모, 선진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립어린이과학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스케일이 공동 제출한 ‘살아있는 과학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과학관 설계 공모, 선진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

당선작에게는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과 가작에는 설계보상비를 지급한다.

당선작은 과학, 정보통신기술(ICT), 건축이 융합해 관람객 자극에 실시간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가 건축물에서도 과학기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당선작은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전시된다.

미래부는 설계공모 당선작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올해 말까지 건축 및 전시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초 공사에 착공해 2017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