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고가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실손보험 자기부담금의 20% 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반해 보험료는 6~7% 가량 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미가입자들 중 9월까지 기다렸다가 저렴하게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한 손해보험사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9월 이후 40세 남자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출해보니 현행 1만 2,300원에서 1만 1,550원으로 약 750원 밖에 하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이는 추후에 갱신이 되어 보험료가 인상되면 할인의 폭을 실감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달 안에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이 보다 나은 보장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건강한 미래를 대비하는 수단이지 저축을 목적으로 하는 재테크 상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나이가 어릴 때 빨리 가입해 보장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험사들의 손실이 늘어나 보장이 축소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보험들과는 다르게 기본 실손보장 형태이기 때문에 중복보장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기존에 가입한 실손 보험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해야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은 과거 큰 질병이 있었거나 현재 병원치료 중인 경우, 또는 약을 복용중인 경우에는 해당 항목의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험가입이 자체가 불가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사에 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입이 거절되면 비교사이트 등을 통해 다른 보험사를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여러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중증질환이나 골절, 화상, 운전자 보장 등 상해 관련한 특약을 추가 활용해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는 것도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현재 의료실비보험 상품을 판매중인 회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KB손해보험(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의료실비보험 순위 및 가격별로 비교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와 같이 요즘에는 자신에게 맞는 특약이나 보장을 각 회사 상품 별로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 순위비교사이트(http://silson.co.kr/no-expensive.php)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곳에서는 실손의료보험 가격비교와 전문가상담, 최적화 가입뿐만 아니라 보험금청구 등 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