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 기아자동차 `모닝 스포츠`

[클릭! 이 차] 기아자동차 `모닝 스포츠`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내수 시장에서 10% 이상 성장한 기아자동차의 또 다른 판매 효자는 바로 경차 ‘모닝’이다. 모닝은 지난달까지 총 4만9987대가 팔려 기아차 내수 판매 모델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이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의 ‘모닝 스포츠’로 또 한번 진화했다. 모닝 스포츠는 범퍼부를 스포츠 모델 전용으로 변경하고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독특한 모양의 넓은 인테이크 그릴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 보이는 스타일로 변경됐다. 범퍼 양 끝 부분에 에어커튼 스타일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살렸다. 후면부는 원형 백업램프와 양 끝에 에어커튼 스타일 장식을 더하고 스포츠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머플러 트윈팁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전 차종에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과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을 기본 적용해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고급감을 더했다. 스포츠 모델은 1.0 가솔린과 1.0 가솔린 터보 엔진 중 선택이 가능해 두 가지 디자인과 함께 엔진에서도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했다.

모닝 스포츠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모델 1280만~1365만원 △터보 모델 1480만원으로 고급화된 다양한 스펙을 적용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20~30대 고객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모닝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1.0 터보 엔진 적용 시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