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J, 15일 서울 여의도서 불꽃축제 등 `신바람 페스티벌` 개최

LG는 CJ와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그룹과 서울·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특별시, 한화가 후원하는 행사는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인디밴드 공연, K팝 콘서트,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한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한화

3시 ‘역동 스테이지’에서는 유명 인디밴드와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 지원을 받은 신예 뮤지션이 멘토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마련된 ‘신파람 스테이지’에서는 싸이, 성시경, 다비치,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K팝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후에는 한화가 후원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서울 밤하늘을 수놓는다.

LG와 CJ는 행사장 내 창조경제 전시존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협력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LG는 뷰티·바이오·에너지 분야 혁신사례로 벤처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구슬모양 캡슐화장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활용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생활상도 다룬다.

CJ는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멘토링을 받고 CJ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한류 플랫폼 ‘KCON’에 진출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받는 기업의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서울지하철 5호선은 여의나루역을 관람객 밀집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며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여의동로는 양방향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LG와 CJ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질서·안전관리를 위한 인원도 현장에 배치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