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2분기 당기순이익 96.8%↑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상아프론테크가 2분기에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부품/소재(가공) 전문 기업인 상아프론테크는 1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아프론테크는 2분기에 매출액 370억3000만원, 영업이익 34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4%, 영업이익은 23.8%, 당기순이익은 96.8% 증가한 것이다.

또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727억9800만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4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사업의 성장과 OA등 부품소재 사업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며,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중, 중국 LCD장비 업체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사업 전반에 걸친 매출 상승과 이익 증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상아프론테크는 기존 사업 외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회사의 성장 속도에도 힘을 쓰고 있다. 2013년 이후부터 전기자동차(EV) 분야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폭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대형 2차전지사업의 성장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증가 가시화 되면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상아프론테크는 자체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출시 및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최고의 첨단 부품 소재 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