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차기 넥서스폰으로 당초 알려진 5.7인치 외에 5.5인치 제품까지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스위치와 온리크스(@onleaks)는 15일(현지시간) 화웨이의 5.5인치 차기 넥서스폰 렌더링이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유스위치와 온리크스는 유출된 화웨이 넥서스폰 렌더링에 대해 “단말기 발표 이전에 써드파티 액세서리 제조업체에 보내진 단말기의 세부 청사진”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실제 단말기와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웨이가 렌더링대로 제품을 만든다면 앞서 @온리크스가 공개한 5.7인치 스펙 제품과 5.5인치 제품이 함께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화웨이 넥서스폰과 관련, @리크스가 5.7인치 단말기의 스펙(159.4x78.3x6.6/8.5mm)을 유출한 바 있다.
또한 화웨이가 5.7인치, LG전자가 5.2인치 차기 넥서스폰을 만드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 유출 렌더링에서 보듯 구글과 화웨이는 5.7인치 단말기는 물론 5.5인치 변종에 대해서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스위치는 화웨이와 LG전자의 넥서스폰이 10월 하반기에 특별한 행사없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화웨이 넥서스폰은 하루전 공개된 LG의 새 구글넥서스폰(맨 아래 사진)처럼 단말기 후면 카메라 아래에 지문인식센서를, 전면에 듀얼스피커와 C타입 USB포트를 가지고 있다. 두 단말기의 디스플레이는 모두가 QHD(2560x1440픽셀)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하지만 화웨이의 넥서스폰은 LG의 넥서스폰에 비해 훨씬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
u스위치는 화웨이 넥서스폰의 컬러는 렌더링은 순수한 스펙만을 보여주는 것이며, 따라서 렌더링 상의 듀얼톤은 실제 스마트폰 컬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u스위치와 렌더링은 하루 전인 14일 LG전자의 구글 차기넥서스폰 렌더링 사진과 함께 단말기 크기가 146.9x72.9x8/9.8mm라고 밝혔다. 아래 사진은 이들이 공개한 LG전자의 5.2인치 넥서스폰의 모습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