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 복면가왕서 눈물 "이제 내가 가왕이라 할 수 있다" 효녀 여은

여은
 출처:/여은 SNS
여은 출처:/여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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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대 가왕을 차지하기 위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9대 복면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네가 가라 하와이’가 대결을 펼쳤다.

’고추아가씨’는 ’민들레 홀씨되어’를 부르며 앞서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른 ‘하와이’의 무대와 대결했다.

대결 결과 하와이가 고추아가씨에 3표 차이로 앞섰고 10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고추아가씨는 바로 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 여은은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가왕까지 가서 기뻤다”며 소감을 언급했다.

여은은 이어 “멜로디데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복면가왕’을 통해 팀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신다. 우리 딸은 언제 저런데서 노래 부르냐고 하셨는데, 이제는 내가 가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