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333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3억원보다 72％ 증가했다.
아주캐피탈의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은 450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늘었고, 영업수익에서 비용을 뺀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51％ 증가했다.
아주캐피탈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대손상각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3.94％이던 연체채권은 올해 3.13％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주캐피탈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는 각각 75억원, 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