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사업지주(옛 SK C&C)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782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각 11.6%와 17.5%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195억원, 영업이익 1552억원을 올렸다. 작년 동기간 대비 16.6%, 27.3% 증가한 규모다.
글로벌 사업 비중은 2분기 연속 25%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 글로벌 사업 매출액은 3449억원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08.5% 성장했다. 반도체 모듈 사업도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유통과 기타 부문에서 상반기 매출액 48%인 6367억원을 달성했다.
SK주식회사 C&C사업지주 이달 1일 SK통합 사업지주회사로 출범, ICT 기반 융합 보안과 물류시장 진출을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 융합 물류ICT 플랫폼 기반 물류 업무프로셋아웃소싱(BPO) 사업도 추진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