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다음 달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을학기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을학기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생각을 이끌어내는 스스로 과학탐구 △과학융합탐구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엄마의 과학관 산책 4개 과정이며, 일방적 강의를 벗어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생각을 이끌어내는 스스로 과학탐구 과정은 ‘거꾸로 과학탐구교실’과 ‘생각트리 과학탐구교실’로 구성되며 과학관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여름방학부터 시범 운영 중인 혁신 교육과정이다. 학생과 학부모 호응에 힘입어 가을학기부터 3개 세부과정, 6개반, 96명 정원으로 정규 편성한다.
과학융합탐구 과정은 과학관이 보유한 다양한 전시물과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원리를 탐구하는 스토리텔링형 교육과정이다. 23개 과정, 43개반, 715명이 정원이다.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은 과천과학관에서 선정한 11권의 우수 과학도서를 교재로 하고 저자가 직접 설명하고 관련 체험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생생한 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3개반, 60명 규모로 운영한다.
엄마의 과학관 산책은 자녀와 함께 과학관을 방문한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습·복습 습관들이기’ ‘과학관 전시물 엄마에게 물어봐’ ‘엄마는 CSI요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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