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설정 이용자 41% 달성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지난 3월 선보인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을 개인별로 설정하는 기능이이 호응을 얻으며 누적 설정 이용자가 41%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당 체류시간도 4개월여만에 53분 늘었다.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설정 이용자 41% 달성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은 이용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뉴스, 연예, 동영상 등 총 13개 주제판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패션뷰티’, ‘책문화’, ‘게임앱’, ‘경제M’ 등 4 분야는 개편 이후 신설됐다. 주제판은 첫화면에서 노출되지 않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할 수 있다.

나중에 만들어진 주제판 일수록 설정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속도가 빨랐다.

‘경제M’판은 24일만에, ‘게임앱’판은 신설 한달 여 만에 설정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 가장 처음에 개설된 ‘패션뷰티’판은 현재 설정자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경제M’판에서는 증시나 경제현황 등을 스토리로 엮은 테마를 만들거나,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과도 협업해 부동산 정보, 재테크 등의 최신정보를 전달하는 식이다. ‘게임앱’판에서는 PC,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등 게임 필수 공략법과 인기 영상,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은 “하루 약 2400만명이 찾는 모바일 첫화면에서 양질의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판별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주제판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와 상생 시너지도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모바일네이버앱, 평균체류시간(단위 분)>


모바일네이버앱, 평균체류시간(단위 분)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