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중앙대팀 `알테어 오픈 콘테스트` 대상 수상

한국알테어(대표 문성수)는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테어 오픈 콘테스트( AOC)’에서 건국대 송승민 팀과 중앙대 김형준·안대환 팀이 공동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팀은 각각 상금 150만원과 부상으로 최신형 맥북을 받았다.

김형준, 안대환 중앙대 학생과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왼쪽부터)가 수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김형준, 안대환 중앙대 학생과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왼쪽부터)가 수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AOC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두 참여가 가능한 제조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로 올해 8회째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 자산인 대학생 SW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이 대회 취지다.

AOC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본선 입상 경력을 자사 입사 시 SW 활용능력 근거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대회 권위를 더했다. 올해부터 글로벌 3차원(3D) 프린터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제출작 3D 프린팅을 후원하는 등 업계 관심이 높다.

AOC는 최적화·스마트피직스·컨셉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각 부문 금상 중 한 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최적화 부문과 컨셉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자가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회에서는 최적화 부문에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근 제조업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최적화가 학생 사이에서도 관심을 끄는 주제임을 알 수 있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제조업에서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소통이 중요해지는 만큼 알테어 오픈 콘테스트는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확장할 것”이라며 “AOC가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표]제8회 AOC 수상자 명단>


[표]제8회 AOC 수상자 명단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