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산 들풀영웅전>, 제 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폐막식 대미 장식
-한산 들풀영웅전의 첫 지방 공연 성료
지난 5월 인터랙티브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공연으로 다시금 공연계에 이순신 열풍을 이끌어낸 공연 ‘한산 들풀영웅전’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 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화려한 폐막을 장식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웅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공연의 첫 선을 보여 매회 전석 매진사례를 기록한 한산 들풀영웅전은 서울공연에서의 뜨거웠던 인기를 다시금 입증하듯, 폐막 공연 당일 공연을 보기 위한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갑작스레 내리는 궂은 비에도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산 들풀영웅전은 인류사상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손꼽히는 한산대첩을 배경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과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며 나라를 지켜낸 영웅인 민초들의 이야기를 조명하여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냈고 지난 공연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제작을 맡은 모젼스랩 최이권 대표는 “지난 5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의 첫 공연 성료 후 차기 공연 개최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과 구국정신을 기리는 한산 들풀영웅전의 기획의도와 가장 잘 맞는 축제이자 우리나라의 우수축제로 손꼽히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 공연을 맡을 수 있어 더 없이 영광이었다”고 첫 지방 공연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정은영, 총연출 서용석, 안무 임건백 등의 참여로 제작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도 문화산업 현장수요지원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연구결과로 수행되었다.
한산 들풀영웅전은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콘텐츠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