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아내 이혜림 남편 투병 당시 사진 편지 모두 불 태웠다 왜? "좋았던 기억만 간직하고 싶어서"

임윤택
 출처:/MBC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임윤택 출처:/MBC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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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이 출연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울랄라세션` 전 멤버 故 임윤택 가족들의 일상 모습이 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은 임윤택 투병 당시 찍었던 사진과 자신이 쓴 편지들을 모두 불태웠다. 좋았던 시절의 기억만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임윤택의 아내는 "임윤택의 아내인 게 고맙다. 리단이를 선물해주고 가서 고맙고"라며 "나중에 남편을 다시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임윤택의 아내와 딸은 임윤택이 묻힌 산소를 찾았다. 리단은 아빠에게 꽃을 건네며 "아빠 사랑해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아내는 "그동안 이곳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