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부채
도시철도공사와 도시개발공사 등 26개 지방공기업의 부채를 오는 2017년까지 8조원 이상 감축시키고 부채비율도 낮추는 계획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부채비율이 200% 이상이거나 부채규모 천억 원 이상인 부채 중점관리기관 26개를 대상으로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120%로 낮추는 목표를 정하고 지방공기업 별로 부채 감축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감축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17년말까지 26개 지방공사들의 평균부채비율은 111%로 2014년에 비해 37%p 감소하고, 부채는 2014년 49.9조 원에서 2017년에는 41.5조 원으로 8조 4천억 원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들이 부채감축계획을 이행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적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와 지방공사채 사전승인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공기업 부채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방공기업 부채 진작에 했어야지”, “지방공기업 부채 좀 줄여라”, “지방공기업 부채 줄여도 40조원 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