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병군 2배 증가
북한이 남북 고위층 회담을 하는 도중 포병군을 2배 증강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이 23일 휴전선 일대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태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선지역에서 사격준비하는 완전군장 북한군이 고위급 회담 시작전인 지난 21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남북간 고위급 접촉 중에도 최전방 부대에 증강 배치한 병력과 화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북측의 군사대응 태세가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사격준비 북한군은 이틀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포병군 2배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포병군 2배 증가 이런 식일 줄 알았다”, “북한 포병군 2배 증가 긴장된다”, “북한 포병군 2배 증가 이중적인 태도 지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