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주택거래량은 12만 488호로 전년 동월대비 29.3%증가하였다. 주택의 공급은 전년 5월 대비 34.2% 증가 하였으나 상반기 내내 지속된 전세물량의 부족으로 당분간 전세시장의 불안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가격은 장기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2013년 하반기 이전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5개광역시의 가격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나 2013년 하반기 이후에는 수도권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평균전세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도권의 경우 동일한 전세가격 상승률에도 임차인이 부담해야 할 가격 상승폭이 높아 수도권 임차인의 부담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시장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전세 품귀현상 및 전세가격의 상승에도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줄지 않는 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자금대출의 선택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이런 시장 반응과 무관하지 않다.
- 프리랜서 김모씨(40세, 분당거주)는 전세대출을 신청하고자 은행 직원에게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았지만 소득증빙이 힘들다는 이유로 대출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 직장인 박모씨(33세, 부산거주)는 전세보증금 2억원에 거주 중에 있으나 만기가 돌아오자 집주인이 8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하여 은행직원에게 확인해본 결과 회사 재직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 개인사업자 이모씨(45세, 대구거주) 또한 기존 전세대출의 금리가 높아 저금리로 대환을 신청하였으나 소득신고를 적게 했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 주부 정모씨(35세 일산거주)는 본인이 소득이 없는 관계로 대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 소득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서 대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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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대출이므로 전문적인 상담사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