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앱스(대표 김영준)는 3차원(3D) 가상현실(VR) 편집기 ‘SPL 3D VR 편집기’를 출품했다. 지역별 교사 단체를 대상으로 제품 보급과 교육을 진행한다.
SPL 3D VR 편집기는 간단한 스크립트 기반 3D VR 콘텐츠 저작 툴이다.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과학 교과용 콘텐츠나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수업 등 맞춤별 교과 과정을 함께 제공한다. SW 외에도 헬로앱스가 자체 개발한 보급형 3D VR 안경과 고글 타입 3D VR HMD 제품도 공급한다.
제품은 간단한 스크립트로 3D VR 입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3D VR 콘텐츠의 수요가 가장 큰 교육 분야에서 우선 활용한다. 동시에 SW 코딩 교육도 할 수 있어 교육용 툴로도 적합하다. 교사와 학생이 3D VR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다양한 주제와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초보자도 3분이면 간단한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보급형 3D VR 종이 키트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3D VR 공간몰입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헬로앱스는 연간 라이선스 구독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다양한 교과용 콘텐츠를 제품에 포함한다.
회사는 “최근 삼성 기어 VR나 오큘러스리프트, 구글 카드보드 등 하드웨어(HW) 제품이 연이어 소개되는 상황에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툴 보급이 시급하다”며 “헬로앱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3D VR 산업을 넓히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용체계(OS):윈도·안드로이드
▶3D 가상현실 기반 초보자용 콘텐츠 저작·교육 툴
▶문의:(070)4417-1559
[김영준 헬로앱스 대표]
“최근 3D 가상현실 산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등 3D VR에 관심 있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저작 툴 수요가 커졌습니다. 별도 교육 없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김영준 헬로앱스 대표는 SPL 3D VR 편집기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최근 초·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 등에 힘입어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SW 프로젝트 수업 주제로 적용할 수도 있다.
김 대표는 “교사 연수와 교육 관련 전문 전시회를 통한 제품 교육·소개를 진행 중”이라며 “자체 개발한 3D VR 기기 키트와 묶음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600여개 학교를 주 타깃 시장으로 삼았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현재 영문 버전 솔루션 개발과 영문 쇼핑몰 구축을 진행 중이다. 영문화 작업을 마치면 B2C 사업 모델로 해외 판매에 나선다.
헬로앱스는 콘텐츠 공유 기능과 실행 기능이 강화된 3D VR 콘텐츠 브라우저도 개발한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개발 작업이 한창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