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며 수요와 공급 채널도 온라인을 통해 실속 있게 바뀌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 커뮤니티 모임이 모임 회원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회원들 간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밴드’의 모임인 웃동행복나눔밴드는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구매혜택을, 판매자들에게는 다양한 수익원 제공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밴드 내 장터를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회원가입을 받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판매자는입점비나 판매에 따른 판매수수료, 광고비가 따로 없이 판매코자 하는 상품을 올릴 수 있고, 이렇게 올린 상품을 중간마진을 취하는 중개인 없이 구매자가 직접 주문, 구매하는 100% 직거래가 가능해 저렴한 소비가 가능하다. 회원들을 위한 일종의 폐쇄몰로써 판매자 회원과 구매자 회원 상호 윈윈이 가능한 시스템인 것이다.
판매에 따른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많은 판매자들이 몰리며 자칫 불량제품, 직거래가 아닌 가격 등이 난립할 가능성에 대비해 웃동행복나눔밴드는 일반 쇼핑채널보다 조금 더 엄격한 판매자 검수절차를 마련했다. 판매자는 밴드에 가입 자체에 엄격한 검수절차를 거쳐 입점하도록 했으며, 최소의 이익을 더한 산지가격이나 공장도 가격으로 물품공급을 해야 한다. 판매자는 위탁방식형식으로 웃동행복나눔밴드 관리자가 물품대금 예치하고, 물품이 구매자 회원에게 도착 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 받으면 비용을 지불하도록 해 구매자의 권리 보호에도 신경 썼다.
판매 물품에 대한 커뮤니티 내 홍보는 무료체험단과 밴드의 전체쪽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코자 하는 상품을 밴드 회원들 중 지원자들에게 미리 써볼 수 있도록 하고 그 후기를 공유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제품에 자신 있는 판매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체쪽지 기능은 보다 적극적인 자사제품 홍보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체험단과 전체쪽지는 실비용만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다.
밴드운영자는 “무수수료 정책으로 판매자들에게 혜택을 준 만큼 판매가 외에 카드수수료, 택배비 등에서도 웃동행복나눔밴드 회원에게만 최대한 혜택을 갖도록 하는 등 구매자를 위한 장치도 마련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느끼는 체감 혜택은 다른 쇼핑몰보다 훨씬 클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의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회원 수 부풀리기는 피하고 검증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판매자로 등록하고자 하면 웃동행복나눔밴드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검토 후 체험단을 통한 2차검증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입점업체로 정해지면 약 15분정도의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게시하여 회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 회원들은 밴드연동하기로 전화 인증을 받아야만 물품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나 구매자 혜택을 위해 참여하고자 하면 밴드 http://band.us/@happyfun 로 가입 후 절차에 따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