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스타벤처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 위촉

국민 네비게이션 앱으로 유명한 ‘김기사’를 개발한 박종환 록앤롤 대표와 소셜커머스 1위 ‘쿠팡’을 경영하는 김범석 포워드벤처스 대표 등 17명 스타 벤처인이 스타트업 후진 육성과 기업가정신 확산 등을 위한 재능 기부에 동참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박종환 대표와 김범석 대표 등 17명 혁신적 기업가를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위촉했다.

미래부는 창업대사 17명의 혁신성은 물론이고 지역 연고, 대외 인지도, 혁신센터별 특화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17명 스타벤처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 위촉

창업대사는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문화벤처·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 대표적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망라됐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17곳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창업대사를 위촉했다.

부산 출신인 박종환 대표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를, 광주 토종 브랜드 ‘커피볶는집’ 30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이영숙 대표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를 맡는 방식이다.

17명 창업대사는 향후 1년간 성공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멘토링, 강연 등과 투자자 연계 등 지역의 창업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창업대사의 왕성한 활동으로, 보다 많은 국민과 예비 창업자가 창조경제와 혁신센터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창업대사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