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분야 특허 102건 중소기업에 무상나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임광수)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일환으로 특허 102건에 대해 무상나눔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E홀에서 개최하는 ‘2015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관련 특허기술을 무상 제공한다. 관련분야 대학·연구기관 보유특허 60건, 국가 보유 특허 42건 등 총 102건이다. 지난해 24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참여해 보다 효과적인 기술나눔과 후속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경대 등 지난해부터 기술나눔을 실시한 4개 기관이 올해도 참여하며, 동아대와 제주대가 각 2건의 무상특허를 내놓았다.

KIMST 관계자는 “기술나눔을 통해 우리 해양수산 중소기업이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