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7월 북미 반도체 장비업체 3개월 평균 순수주액은 15억9000만달러로 BB율이 1.02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이다. BB율 1.02는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2달러라는 의미다.
7월 수주액은 6월보다 5.1% 상승했고 전년 동기대비 12.5% 늘었다.
반도체 장비 출하액은 15억6000만달러로 6월보다 0.3%, 전년 동기대비 18.2% 상승했다.
전공정 장비 7월 수주액은 14억2000만달러로 6월(13억2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22.3% 늘었다. 출하액은 13억5000만달러이며 전공정 장비 BB율은 1.05로 나타났다.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1억7000만달러로 6월보다 3000만달러 가량 줄었다. 출하액은 2억1000만달러로 BB율은 0.83이다.
데니 맥궈크 SEMI 사장은 “SEMI 북미반도체장비 BB율에서 보고된 출하액과 수주액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수치가 좋다”며 “올해 남은 기간 전망이 다소 밝지 않지만 3D 낸드와 어드밴스트 패키징에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BB율 추이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