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제약업계 9월 광고비 소폭 하락"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코바코)는 다음달 제약업계 광고비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바코 "제약업계 9월 광고비 소폭 하락"

코바코는 국내 17개 제약 업체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KAI는 광고시장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100보다 낮으면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해석한다. 제약업계 9월 KAI는 94.1로 집계됐다. 지상파 88.2, 케이블TV 76.5, 라디오 105.9, 신문 111.8, 인터넷 111.8로 나타났다.

코바코 관계자는 “신제춤 출시, 브랜드 리뉴얼 등 공격적 마케팅 이슈가 적어 인터넷 등으로 광고가 몰린 것”이라며 “내실 강화 위주 광고 집행 전략을 구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해석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