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나위 정동하가 故 신해철 추모 무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시나위와 정동하는 경기도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2015 파크 콘서트`에서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는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시나위는 정동하, 한영애, 故 신해철의 밴드 넥스트와 함께 콜라보 무대에 올랐으며, 넥스트 2집 수록곡 `날아라 병아리`, 무한궤도 시절의 `그대에게`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시나위와 정동하는 "하늘에 있는 신해철에게 닿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았다. 많은 뮤지션들은 그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며 "그를 기억해달라 `마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하고 남겨주고 떠났다.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안미영)는 신해철 씨를 집도했던 A병원 원장 강 모(45)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