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에서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조화장품이 문제로 떠올랐다.
미국 abc뉴스(abcactionnews)는 최근 미국 내 문제가 되고 있는 위조화장품 판매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abc뉴스는 “화장품 바겐세일에서 구매할 경우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며 “사실 맥(MAC), 크리니크(Clinique), 샤넬(Chanel) 등과 같은 고급 브랜드들이 세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abc뉴스는 화장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세일할 때 해당 화장품이 위조일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abc뉴스는 위조 화장품은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브랜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위조화장품은 주로 패키지는 동일하게 사용하는 반면, 로고를 제품에서 누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위조화장품은 주로 품질관리가 잘 되지 않는 작은 국가에서 큰 비즈니스로 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안보부도 이러한 위조화장품이 공항에서 자주 유입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bc뉴스는 위조화장품이 많은 브랜드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스토어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브랜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abc뉴스는 최대 인터넷 쇼핑몰 중 한 곳인 이베이(eBay)에서 위조화장품이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파악했다.
위조화장품의 경우 동일 브랜드가 아닌 타사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온라인 또는 벼룩시장에서 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는 위조화장품의 가격이 원래 브랜드에 비해 매우 낮으며, 로고가 없거나 맞춤법 또는 기타 오류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abc뉴스는 “온라인 화장품을 구입할 경우, 판매자의 리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며 “구글 검색 시 ‘불만’ 또는 ‘위조’를 함께 검색해 보는 것도 위조화장품 구매를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