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보안과 IT 효율성을 잡는다"

기업 정보기술(IT)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떠올랐다. 모바일로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로도 주목받는다.

유재성 VM웨어코리아 대표가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자신문CIO 조찬회`에서 발표했다.
유재성 VM웨어코리아 대표가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자신문CIO 조찬회`에서 발표했다.

전자신문이 26일 개최한 CIO 조찬회에서 유재성 VM웨어코리아 대표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데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IT 가용성과 보안, 정책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목했다. 기업이 필요한 클라우드 환경 제공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IT 자산을 소프트웨어(SW)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VM웨어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등 관련 기술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IDC에 따르면 세계 IT 조직 65%는 내년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시장 수요가 커진다는 의미다. VM웨어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한다. 고비용 장비와 높은 하드웨어(HW) 소유 비용, 수작업 운영 관리 부담을 줄인다. 모바일 기기로 업무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상화를 통한 보안성 향상에도 집중한다.

유 대표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핵심으로 기업이 원하는 SDDC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혁신을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