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이덕훈)은 최근 도입한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제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제도는 수출입은행이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이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권역별 전략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진공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육성·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권역별 전략산업 대상기업 금융·비금융서비스 공동 제공에 나선다.
이덕훈 행장은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수은은 울산광역시 및 울산대학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산업인 조선해양플랜트, 첨단 의료자동화산업, 3D 프린팅 분야의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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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