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실결제 회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페이코 가입자 수는 총 150만명이다. 이들 중 67%에 해당하는 100만명 이상이 단순 회원가입에 그치지 않고 신용카드, 은행계좌 등 결제수단을 등록해 각 온라인몰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했다.

페이코를 통한 재결제율은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페이코를 이용해 본 이용자 절반 이상은 간편결제 편리함에 다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은 여성 이용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페이코 서비스 가입비율은 남성 49%, 여성 51%로 비슷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연령대별 서비스 이용률에서는 남녀 모두 30~34세가 각각 24%, 23%로 가장 높았다. 25세~34세 연령대가 전체 이용자 45%를 차지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9월부터 오프라인 티머니 가맹점과 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서도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페이코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어 가입자, 실결제 회원수가 청소년층까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코는 CJ몰, Hmall, 위메프 등 10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대형마트,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 10만 오프라인 티머니 가맹점에서는 페이코티머니를 이용해 휴대폰 간편터치만으로 결제 할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